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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럭키 걸, 당신에게 행운을 드립니다.

권정선재 2009. 4. 26. 20:19
지은이
출판사
비채
출간일
20070430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당신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드립니다! 행복한 식탁으로 제26회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세오 마이코의 장편소설. 점성술사 루이즈 요시다에게 이상한 고민을 의뢰하는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그녀는 모두에게 알맞는 점괘를 알려준다. 루이즈가 의뢰를 풀어가는 과정이 그녀의 유쾌한 연애담과 맞물려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직장을 그만두고 점성술사로 혼자 일하는 루이즈 요시다. 그녀에게는 이상한 고민을 의뢰하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아빠랑 살 것이냐 엄마랑 살 것이냐 골라달라는 초등학생, 마음에 드는 남자를 꼬실 방법을 알려달라는 여고생, 세상의 종말이 보인다는 대학생까지. 루이즈는 직접 발로 뛰어 조사하며 해결에 나선다. 루이즈와 2년째 동거 중인 미치히코는, 자신이 본 사람 중에 최고의 운을 타고 난 남자다. 이 남자,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온갖 수를 동원해 자신의 남자로 만들지만 그는 시청에서 말단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매일 저녁 괴상망측한 조합의 음식이나 만들 뿐 그 타고난 운이 전혀 발휘되지 않는데...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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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

 

 굉장히 이상하고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의지를 하거나 재미로 즐기시는 분들도 꽤나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나 신빙성 있는 해결책 같은 것이 없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럭키걸]속의 주인공처럼 귀여운 점쟁이가 있다면, 점 정도 자주자주 보고 싶다고 해야 할까요?

 

 

 

 '세오 마이코'의 소설 속 [럭키걸]에 존재하고 있는 '루이즈 요시다'의 경우 어떠한 의미로는 점쟁이가 아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점쟁이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저 유쾌한 카운슬러와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무조건 미래를 주절거리는 것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 사람이 어떠한 아픔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

 

 그게 바로 '루이즈 요시다'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당신의 마음을 치료해줄 유쾌한 점성술사.

 

 일본이기에 더욱 매력적이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이었다면 범죄자가 될까요?

 

 아니면 [왕꽃선녀님]처럼 조금 무거운 분위기???

 

 한국에서의 경우 점이라는 것이 일본에 비해서 조금 더 신성함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저만 그런 가요?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유쾌한 그녀.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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