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언젠가 우리들의 이야기는 진짜 사실이 될 거야! 고(GO), 레볼루션 No. 3, 플라이, 대디, 플라이의 작가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영화처럼』.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나오키 문학상'을 수상한 가네시로 가즈키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정체성의 혼란을 오히려 가볍고 유쾌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섯 편의 영화를 계기로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소설은 영화가 주는 용기와 행복감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의, 로맨스, 복수, 우정, 그리고 웃음과 감동을 그린 5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속 사건들은 영화를 매개로 발생한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울고 웃고 감동받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우정을 쌓아가고 사랑하고 세상을 바꿀 용기를 얻는다. 태양은 가득히는 사랑보다 진한 두 친구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정무문은 남편의 자살 후 세상과 싸우기로 결심한 아내의 정의를 보여준다. 프랭키와 자니는 탈출을 꿈꾸는 두 고등학생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페일 라이더는 오토바이와 가죽 재킷으로 무장한 중년 아줌마의 화끈한 복수를 그렸다. 사랑의 샘은 할머니를 위해 뭉친 손자들이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을 담고 있다. [양장본]
이 책은..
나의 평가
흔히들, 영화. 하면 어떠한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 삶에 굉장히 익숙하게 느껴지시나요?
'KANESHIRO KAZUK'가 지은 [영화처럼]을 보신다면, 그 영화가 더욱더 당신의 마음에 와닿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영화.
어쩌면 우리 삶의 추억 한 장이니까 말이죠.
이 작품은 영화와 연관된 여러 가지 단편들이 묶여 있는 하나의 연작 소설집입니다.
그렇기에, 일단 크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우선 장점으로 꼽힐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담이 없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이 책의 장점은, 'KANESHIRO KAZUK'가 재일교포 작가이다 보니까 우리들이 읽기에 거부감이 적다는 것입니다.
재일 교포에 관한 이야기라....
역시나 재일 교포의 입으로 듣는 것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KANESHIRO KAZUK'는 완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재미있게 들려주는 작가이니까 말이죠.
[영화처럼]
당신의 삶은 얼마나 낭만적이신가요?
당신의 삶에서도 영화가 살아 숨쉬고 계신가요?
'KANESHIRO KAZUK' 가 들려주는 유쾌한 연작 소설집, [영화처럼]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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