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와 소비자학을 전공하는 김은혜, 김성민이 각각 글과 그림을 맡아 카툰 에세이집을 냈다. '나난'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스무 살의 아름다운 감성으로 맑고 순수한 동화속 세상을 정겹게 그렸다. 글을 쓴 김은혜 (소비자학과 4학년)와 그림을 그린 김성민(서양화과 4학년)은 같은 동아리의 절친한 친구로 사랑, 그리움, 추억, 미래에 대한 고민, 가족들과의 이야기 등 20대 여대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기 위해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작업을 준비해왔다. 스무 편의 에피소드와 그에 대한 정리와 반성이 되는 일기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실 속 고민과 문제들을 두 대학생의 상큼하고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포착했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 예쁘다.
책을 읽으면서 연신 든 생각입니다.
너무나도 귀여운 그림체로 스무 살의 어린 감성을 이야기 하는 너무나도 예쁜 동화책입니다.
너무 나이가 많지도 않고, 너무 어리지도 않은, 이제 막 새로운 시작에 설렘을 품고 있는 특별한 나이, 바로 그 스무 살의 이야기입니다.
제목 역시 너무나도 달콤한 <스무살의 동화>입니다.
스무살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신선한 것?
살아 있는 것?
아마도 이제 막 시작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감정을 의미하는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스무살이란 것은 아직 어른이 채 되지 못한 어린 나이기에 도전 정신은 강하면서도 가장 순수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순수한 나이라는 것이지요.
아직까지 세상의 때가 채 묻지 않았기에 순수하고 예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한 스무살의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으니, 당연히 너무나도 예쁘게 보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두 명의 작가가 함께 모여 만든 너무나도 예쁜 이야기.
'김은혜'와 '김성민'의 [스무살의 동화]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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