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10대들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특별한 10대들을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 속에 등장을 하는 주인공 '제이미'는 너무나도 평범하면서도 너무나도 특별한 10대이기 때문이죠.
부모님의 말에 좌지우지 되는 청소년이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슬프면서도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가족 간의 이야기는, 당신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팀 보울러'의 [스쿼시]는 너무나도 잘 그렸기에 너무나도 슬픕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삶을 다소 과장되기는 했으나 있는 그대로 그려놓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슬프게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10대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것도 참 좋게 보입니다.
자신들 스스로 할 수 없을 거라고 많은 어른들이 말을 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무언가를 이루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 사이에서 어른들의 도움을 받았다면 더 쉽게 변할 수야 있었겠지만 깨달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아픔도 겪었기에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한 마디로 키가 크기 위한 성장통 정도라고 생각을 하면 될 듯 합니다.
청소년들의 슬픈 홀로 서기.
'팀보울러'의 [스쿼시]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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