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그녀를 처음 만나던 날, 무채색의 세상이 온통 빛으로 가득 찼고, 그녀를 처음 만났던 날, 멈추었던 심장도 뛰기 시작했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그녀, 그래서 그녀는 내가 'onE'이다. 박향미 로맨스 장편소설 『원』.
이 책은..
나의 평가
이런 류의 이야기를 참 좋아라 합니다.
결국에 이루어질 사람은 이루어지게 된다. 이런 설정 말이죠.
조금 운명적인 것에 모든 것을 두면서도 무작정 그 운명에 모든 것을 걸지 않는 이야기들은 참 매력적입니다.
그러한 운명의 속에서도 결국에 자기 자리를 찾아 나가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로맨스 소설에 반드시 필요한 악녀 역시 등장해서 너무나도 유쾌했습니다.
더군다나 정말 미웠으니까 말입니다.
이 책은 정말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입니다.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여주인공.
그런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나쁜 여자들. (이 소설 속에서는 큰 어머니와 사촌 언니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왕자님.
그리고 몇 가지 사건들과 결국의 극복.
너무나도 빤한 이야기라서 자칫 흔들릴 수도 있는데, '박향미'라는 작가는 너무나도 균형을 잘 잡고 있습니다.
둥그런 원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한 원. (제목인 원의 의미는 one를 뜻하는 숫자 1의 원입니다.)
그 속에서 꽤나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결국에 인연인 사람은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박향미' - [원]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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