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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샤바케 3, 기묘한 일본 신화가 나타났다!

권정선재 2009. 5. 31. 18:16
출판사
손안의책
출간일
20070630
장르
일본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밥만 남들만큼 먹어주어도 안도의 말을 듣는 나가사키야의 병약한 후계자 이치타로. 늘 앓아누워 있던 그가 갑자기 건강해졌다. 맛있게 밥과 반찬을 해치우는 이치타로의 모습에 니키치, 사스케 두 행수가 어리둥절해하는 것도 잠시, 나가사키야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신기한 행운이 일어난다. 그러던 중, 이치타로의 형 마츠노스케의 맞선 상대가 돌연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양장제본 일본 판타지 노벨대상 우수상 수상작인 『샤바케』제3권 '고양이할멈'편.
이 책은..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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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1권이 아닌 3권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이 자체가 제목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이것이 이 책의 그냥 독단적인 제목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리즈 물의 마지막 권이라;;

 

 살짝 당혹스러우면서,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일본의 기묘한 이야기 담겨 있는 매력적인 책!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입니다.

 

 

 

 일본의 설화는 우리의 비해서 요괴에 의지하는 것이 다소 많지 않나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 기껏해야 구미호나 처녀 귀신, 저승사자 등이 나오는 것이 전부인데 반해서, 일본의 경우 둔갑 너구리나, 변신 너구리와 같이 완전 신기한 귀신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런 것 뿐만 아니라, 물귀신이라든지, 기타 원한에 쌓인 귀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다양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 동안 일본의 귀신들은 사람들에게 나쁜 것만 하는 귀신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또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게 꽤나 신기했습니다.

 

 일본의 귀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함꼐 무언가를 하는 귀신들이라,

 

 확실하게 매력적이고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고양이 할멈이라.

 

 이 책은 요괴들을 이야기 하면서도 또한 추리물의 성격 역시 약간은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약간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완벽하게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완전 매력적인 일본 문화 이야기.

 

 '히타케나카 메구미' 가 지은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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