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1권이 아닌 3권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이 자체가 제목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이것이 이 책의 그냥 독단적인 제목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시리즈 물의 마지막 권이라;;
살짝 당혹스러우면서,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일본의 기묘한 이야기 담겨 있는 매력적인 책!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입니다.
일본의 설화는 우리의 비해서 요괴에 의지하는 것이 다소 많지 않나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 기껏해야 구미호나 처녀 귀신, 저승사자 등이 나오는 것이 전부인데 반해서, 일본의 경우 둔갑 너구리나, 변신 너구리와 같이 완전 신기한 귀신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런 것 뿐만 아니라, 물귀신이라든지, 기타 원한에 쌓인 귀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다양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 동안 일본의 귀신들은 사람들에게 나쁜 것만 하는 귀신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또 보니 그렇지 않다는 게 꽤나 신기했습니다.
일본의 귀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함꼐 무언가를 하는 귀신들이라,
확실하게 매력적이고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고양이 할멈이라.
이 책은 요괴들을 이야기 하면서도 또한 추리물의 성격 역시 약간은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약간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완벽하게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완전 매력적인 일본 문화 이야기.
'히타케나카 메구미' 가 지은 [샤바케 3 - 고양이 할멈]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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