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수채화빛 삽화와 함께 엮은 짧은 글 모음. 좋을 때의 감정을 순수하게 고백하고 있는 내용들로 '패스트 푸드점에 가는 건 정말 좋아','식탁에서 숙제를 하는 건 정말 좋아','공포소설을 읽는 건 정말 좋아','엄마들이 수다를 시작했을 때 정말 좋아' 등의 내용을 모았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많은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지 못 하죠.
어쩌면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커다란 특징일까 싶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과의 모습은 많이 다릅니다.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의 이야기는 좋으면 좋다, 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담고 있습니다.
솔직한 이야기.
[정말 좋아]입니다.
사람들은 감정에 인색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을 하죠.
그러나 결국 그들은 틀리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만큼 대단한 것도 없으니까요.
숨기고,
또 숨기면.
결국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에게만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지요.
당신의 마음을 드러내게 해주는 한 편의 따뜻한 이야기들.
너무나도 예쁜 목소리가 듣고 싶으신가요?
'필립 들레름'의 [정말 좋아]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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