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친구의 만류를 뿌리치고 푸른 숲을 떠났다가 새장 속 에 갇혀버린 파랑새를 비롯해 금붕어, 망아지, 망고나무를 주인공으로 한 4편의 우화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우화적인 이야기.
바로 'J.M.바스콘셀로스'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비롯한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우화들이 담겨 있으니까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솔직한 것들이 바로 그의 문학적 특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대상은 바로 사람입니다.
자신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남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자연의 것들을 통해서 들려주는 'J.M.바스콘셀로스'의 능력은 정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의 순수하면서도 예쁜 시각은,
독자들의 마음을 촉촉히 만들어줄 것이 분명합니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책.
'J.M.바스콘셀로스'의 선물 같은 이야기.
[유리알 마음]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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