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사는 거야!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의 자전적 성장소설『개밥바라기별』. 주인공 준이 겪는 소년 시절의 방황을 통해 작가가 실제로 경험했던 청춘의 기록을 풀어놓는다. 이 소설은 6개월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인터넷 매체는 가벼워서 본격문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통념을 깨뜨렸다. 이 소설에는 고교를 자퇴한 뒤 베트남전에 참전하기까지 황석영의 소년 시절이 담겨 있다. 그는 사춘기 때부터 스물한 살 무렵까지의 길고 긴 방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동적으로 받아들였던 세계에 대해 회의하고,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갈등하고 방황하는 시기. 이 소설은 황석영이 겪은, 그리고 준이 겪은 그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누구에게나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또 상처 받았던 시기가 있다. 이 소설은 그 시절의 아픈 기억들을 꺼내 보여줌으로써 한 인간이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그리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의 황석영을 있게 한 그 시간들에는 그의 예술관과 세계관이 형성되어가는 과정과 문학적 원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양장본]
이 책은..
나의 평가
정말 재미가 없었습니다.
청소년 소설인데다가 베스트 셀러라는 이유로 교보에 가서 바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건 도대체 뭘까요?
이책은 그 작품성으로 인정을 받지 않은 듯 합니다.
그저, '황석영' 작가가 썼다는 사실.
그 하나로 이슈가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은 상당히 늙어 있습니다.
문체도 늙었고, 내용 역시 너무나도 늙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시대 소설이나 그러한 것으로 포장을 하면 될 텐데, 굳이 황석영이 쓴 청소년 소설로 분류를 하다니...
마치 그의 이름에 끼워 판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불쾌하면서도 당혹스러운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책은 화자가 변하면서도 색다른 모습도 보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황석영' 답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할아버지가 레게 파마를 하고 힙합 차림의 옷을 입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색하고.
부자연 스럽고.
'황석영' 최악의 책.
[개밥바라기 별]이었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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