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의 지현 누님이 나오신다고 해서 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녀의 이름 '전.지.현'
[엽기적인 그녀]를 10번 넘게 보고,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DVD까지 소장해서 100번 넘게 본 저로써는, 당연히 이번 영화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봉하자 마자 바로 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 지나서, 갔습니다.
그리고... 이건 뭐지?
[드레곤볼 에볼루션]까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봤습니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
뭐, 그 떄도 '심형래' 감독 님의 [D-War]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심형래' 감독 님의 [D-War]는 정말 무지막지하게 완전 퍼펙트하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지현'씨의 연기력은 꽤나 훌륭했습니다. 영어 발음 좋고, 일어 연기 좋고.
그런데, C.G가 영 너무 허섭합니다.
뭐, 기사에서도 이미 말을 했지만, 피가 낭장하는데도 불구! 전지현 씨의 그 티 없는 하얀 옷에는 정말 티 한 점 안 남더라고요.
하하하하하, 이거 농락하는 거 맞죠?
그리고 요괴들... 두 마리 나오는데... 완전 [닥터 후] 수준이더군요.... 완전 티 나게... 아니, [닥터 후]가 아니라.. [프라이미벌] 수준... 이거 영화 맞는 거죠?
또 한가지 문제점은 완전 최악의 스토리 라인!
요괴와 인간의 사랑으로 나왔다... 딱 보니 엄마 누군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망할 '엘리스'년은 왜 자꾸 우리 '사야' (전지현) 주위를 알짱알짱 대는 것입니까?
진짜 사고만 치고, 주변 사람 다 죽게 만들고, 완전 골 때리는 캐릭턴데 끝까지 사는 군요 --;
우리 '전지현'이 마음이 착해서, 다 구해주고. 하하하하
그리고 마지막! 뭐 감흥도 없습니다.
[레슬러]를 보고도 역겹다고 고개를 돌렸던 저였건만... 이 영화는 전혀 역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뭐 처음에 머리 갈라지고 하는 것에서는 우욱, 하기는 했는데...
그 이후에는 피가 마치 서울우유 왕관 모양처럼 찬란하고 동글동글하게 튀는 것을 보니.
피식피식 웃음만 나오더군요. 이거, 지금 장난하는 건가???
'전지현'은 훌륭했으나, 그녀의 눈은 의심하게 만드는 영화.
[블러드]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P.S - 전지현은 예쁘네요.
P.P.S - 전지현 영어 발음 쥑입니다.
P.P.P.S - 보다가 하품 나와도 참으세요. 곧 끝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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