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이라는 작가를 워낙에 좋아하는 편입니다.
툭툭 내뱉는 듯 하면서도, 감정이 담겨 있지 않은 듯 하면서도, 결국에 그 누구보다 서로를 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드라마.
그런 드라마를 그리고 있는 작가가 바로 '노희경'이기 때문이죠.
때로 사람들은 그녀를 흥행하지 못 하는 작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욱 그녀는 특별하게 빛이 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분명, 그녀 역시 알고는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쓰는 드라마가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쓰는 드라마가 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그러나 그녀는 그렇게 더러운 방법은 쓰지 않습니다.
그저 진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지요.
이 에세이는 그녀의 진정성이 정말 많이 담겨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만큼 소중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노희경'
이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미소를 지을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이름 세 글자만 듣고도 질리는 표정을 짓는 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각자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허나, '노희경'은 그러한 것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자. 그것이 바로 그녀이니까요.
드라마의 문체가 꽤나 건조해서,책 역시 건조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꽤나 건조한 문체였습니다.
그러나 그 투박함 속에 그녀가 숨쉬고 있어서 참 편안하기도 했습니다.
지독한 아이러니지만, 그래도 그녀이기에 이럴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당신의 감성을 사막의 모래알처럼 반짝이게 해 줄 한 편의 에세이.
'노희경' -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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