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첫사랑에 상처받은 남자와 엄마에게 버림받고 알거지가 된 여자의 계약 결혼. 아동복을 입는 여자를 여자로 볼 수 없는 남자와 9살 차이가 나고 싸가지가 없는 남자에게 정을 줄 수 없는 여자는 산뜻한 마음으로 이혼하지만, 1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마녀 로맨스 장편소설 『아동복 사이즈 그녀』제2권 완결편.
이 책은..
나의 평가
확실히 1권과는 차별이 있습니다.
두 편이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이야기의 모토가 다소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1편이 조금 독특하게, 계약 연애 이후에 두 사람이 이혼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었다면 말이죠.
2 편에서는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마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달달한 로맨스 소설로 말이죠.
사실, 이런 여주와 남주는 그 동안 너무나도 많이 있어왔습니다.
강인하고, 혹은 무식할 정도로 용감한 여주인공.
까칠하고, 혹은 냉정할 정도로 시크한 남주인공.
그런데 이 책에서는 유난히 사는 느낌이 강합니다.
다소 독특한 여주인공의 신체 구조 때문일까요?
150이 안 되는 여주인공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로맨스 소설은 그 동안 적은 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각관계도 아니고, 두 사람이 전면에 나오니까요.
어떻게보면 굉장히 밋밋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보면 굉장히 즐겁고 유쾌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완전 달달한 로맨스가 그리우시다면,
[아동복 사이즈 그녀 2]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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