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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서른일곱에 로맨스를 꿈꾸다, 이건 반전 로맨스?

권정선재 2009. 6. 23. 14:37
지은이
출판사
설레임
출간일
20070612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결혼한 지 7년, 6살 딸아이의 엄마, 그리고 37세의 나이. 바람이 나 아내와 딸을 버리고 떠나버린 남편을 잊어야 하는 나에게 어느 날 문득 새로운 사랑이 찾아든다. 더 아프고, 더 뜨거운 격정적 사랑에 점차 빠져드는 한 여자의 모습. 그렇게 나는 서른일곱의 로맨스를 꿈꾼다. 문유라 로맨스 장편소설 『서른일곱에 로맨스를 꿈꾸다』.
이 책은..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마지막을 읽고 당황했습니다.

 

 어, 어라? 이건 도대체 무슨 이야기지?

 

 로맨스 소설이기는 한데... 분명히 익숙하고 편안한 구조이기는 한데, 이거 영 다르게 느껴집니다.

 

 낯설다고 해야 할까요?

 

 완전히 새로운 느낌.

 

 도, 도대체 이 건 뭐?

 

 

 

 흔히, 반전이 있는 잉기들은 좋은 작품이라고들 말을 하곤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네러티브를 중요시 하기 보다는 마지막에 남는 임팩트를 더욱 중요시 하기 때문이죠.

 

 이 작품은 그 임팩트가 다소 확실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사실, 이 소설의 내러티브는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너무나도 빤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마지막 반전으로 모든 것을 다시 뒤집어 버립니다.

 

 

 

 서른 일곱.

 

 너무나도 늦은 나이죠.

 

 정말 많이 늦은 나이기에, 로맨스를 꿈꾸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소설 속 주인공은 로맨스를 꿈꾸곤 합니다.

 

 그 많은 나이에, 전혀 두려움이 없이 말이죠.

 

 

 

 

 당신을 위핸 색다른 반전 로맨스.

 

 '문유라'의 [서른 일곱에 꿈꾸는 로맨스를 꿈꾸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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