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1%의 어떤 것의 원작자이자 극본가인 현고운 작가의 신작 소설.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 서주찬과 그 누구보다 차가운 얼음공주, 이정민의 사랑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종합병원 의사인 이정민. 그녀의 눈에는 그곳에서 죽음을 맞는 수많은 사람들을 데려가기 위한 저승사자 또한 보이고, 그녀가 꼭 살리고자 하는 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2999호 저승사자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한편, 합법적인 사업체를 가지고 사채업을 하는 남자, 주찬은 어느 날 채무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정민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즉각적으로 그녀에게 특별한 느낌을 갖게 된 그는 적극적이지만 다소 무례하기도 한 애정 공세를 쏟기 시작하는데... 양장본
이 책은..
나의 평가
저승사자가 등장하는 이야기.
정말 난감했습니다.
제가 요즘 쓰려고 하는 소설도, 저승사자가 관련이 되어 있는 로맨스 물이었기 때문이죠.
물론, 저승사자가 메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게 이미 있다는 건!
일단 각설하고.
살짝 어설픈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재미있기는 한데. 흐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아주 약간, 약간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요?
'현고운'작가의 맛깔나는 글이 다소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승사자.
처음에는 여기에 포커스가 맞춰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상한 남자와의 로맨스로 흐르더군요.
물론, 작가님꼐서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역시 독자 입장에서 원하는 러브라인이 아니니 아쉽습니다.
하지만, 독특하면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이야기이니까,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로맨스.
'현고운' - [사자's 러브]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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