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말 그대로 어린 아이들이 읽는 이야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때때로, 어른이 읽는 동화라는 타이틀로 따로 출간이 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동화라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동화책은 다릅니다.
단순히 어린 아이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함께 읽기에 좋은 동화인 것이지요.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주제 사라마구'가 썼던 철학 동화 [미지의 섬]과도 닮아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대상을 딱히 어른으로 잡지는 않았지만, 이상하게 단순히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받게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어른들 역시 이것을 보면서 무언가를 느끼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작은 조각.
처음에는 그 동그라마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작은 조각과 맞아서, 맞아서는 안 되는 조각빠진 원과, 작은 조각 이야기 말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 속에는 단순히 조각만 나오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작은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것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읽어도 참 교훈적인 동화.
살짝 재미 없을 지도 몰라도, 마음은 따뜻!
'문현실'이 지은 장편 동화,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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