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기대를 많이 하던 작품이었습니다.
애초에 역도라는 비인기 종목을 다루는 영화라...
예상 외의 장소에서 감동이 있는 법이니까요.
역시나 이 영화는 감동 그 이상의 감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살짝 엿보이는 영화입니다.
이쯤에서 감동을 주려고 그러는 구나.
여기가 포인트구나, 하는 그러한 생각들이 곳곳에 엿보이죠.
그런데, 그렇게 빤하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눈물샘을 자극을 합니다.
어라? 이거 분명히 여기가 포인트인데.
아무 것도 숨기지 않은, 그렇게 다 드러낸.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더욱 진솔하게 다가오는 것이 바로 이 영화의 매력일 것입니다.
또한 이 영화가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확실한 선악 구조 탓일 것입니다.
딱 봐도,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쟤는 확실히 나쁜 애고, 좋은 애는 끝까지 좋은 일만 합니다.
머리 쓰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쪽에 확실히 나를 대입을 하면 되는 것이지요.
배우 한 사람 한 사람 없이는 절대로 탄생할 수 없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때때로 조연 하나 없어도 되곘지 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전혀 쓸모 없어 보이는 조연들도 모두다 확실히 제 자리를 매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모두가 정말로 소중하게 스크린에서의 각자의 자리를 빛내고 있는 것이지요.
감동, 그 이상의 감동을 보여주는 영화.
당신의 마음을 적실 단 하나의 감동 영화.
[킹콩을 들다.] 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맛있는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 신선한 바나나 주스 (0) | 2009.07.10 |
---|---|
[맛있는 영화] 오감도, 귀지맛 젤리 (0) | 2009.07.10 |
[맛있는 영화] 트랜스 포머 : 패자의 역습, 색소 가득 솜사탕! (0) | 2009.06.26 |
[맛있는 영화] 쉘 위 키스,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 (0) | 2009.06.18 |
[맛있는 영화] 아스테릭스 : 미션 올림픽게임, 미원 빠진 라면 (0) | 200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