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맛있는 영화

[맛있는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 신선한 바나나 주스

권정선재 2009. 7. 10. 16:28

 

 

 꽤나 예쁘고 신선한 영화가 나타났습니다.

 

 올 여름 여름 방학을 겨냥하고 아이들을 향해서 예쁘게 달려온 작은 전사들, 미니모이가 바로 그들입니다.

 

 너무나도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가진 이 영화.

 

 아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제작이 된 것 같은데, 단순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보기에도 참 좋은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른들 역시 생각할 것을 많이 주기 때문이죠.

 

 

 

 사실, 처음에 스토리를 보고 당황했습니다.

 

 그냥, '프레디 하이모어'가 끝까지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갑자기 이 아이가 사라지더니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로 이끕니다.

 

 그런데 이 세계가 어이 없고 낯선 것이 아니라,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짜릿합니다.

 

 3D 영화를 보면 어느 정도 이질 감이 생깁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그렇게 그려 놓은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 영화는 확실히 다릅니다.

 

 그들은 또 하나의 모습이기에 그러한 것이 그렇게 느껴지고, 저절로 고개그 끄덕여지며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막 딴 바나나를, 막 갈아서 만든 신선한 쥬스 같은 맛.

 

 부드럽고 달콤하고, 때로는 살짝 새콤하기까지 한 풋풋한 바나나 쥬스 같은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 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