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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트랜스 포머 : 패자의 역습, 색소 가득 솜사탕!

권정선재 2009. 6. 26. 22:47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조조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것도 처음 봤고,

 

 또한, 남자 둘이 나란히 영화 보러 오는 것도 처음 봤습니다.

 

 그 만큼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사실 예매를 하고 나서 살짝 후회를 했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을 넘어선 거죠.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생각은 바로 떨쳐 버렸습니다.

 

 그 기나긴 시간이 정말로 짧게 느껴졌기 때문이죠.

 

 

 

 꽤나 생각 외로 내러티브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워낙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봐서 그럴까요?

 

 너무 산만하다는 것은 역시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말을 하는 것 보다는 꽤나 볼 거리가 풍부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 억지 결과는...

 

 게다가 그 사부는 열라 강할 것 같은데... 하하하하하

 

 

 

 

 뭐 꽤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확실히 때리고 부수고 하니까 말이죠.

 

 다만, 역시나 답답한 주인공 방해.. 이번에는 부모님이군요 --;;

 

 정말 왜 주인공 주변 사람들은.. 도움은 못 될 망정.. 하아... 네 그렇습니다.

 

 

 

 범블비도 너무 귀여웠고, 우리 마티즈 쌍둥이도 정말 귀여웠습니다.

 

 오히려 비중이 더 크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능력은.. 그닥.. 차라리 아이스크림 차였을 때가 더 귀여;;

 

 

 

 기존 영화보다 확장된 세계관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그 시간이 그 시간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긴박감 역시 좋았구요.

 

 그나저나 결말은 역시... 사람이 로봇을 이긴다??!! 인가요?

 

 도망가는 우리 메가트론이 어찌나 찌찔해 보이는지.. .ㅠ.ㅠ

 

 저는 옵티머스보다는 메가트론이 이기기를 바랍니다! 아잣!

 

 

 남자의 로망을 120%충족 시켜줄 영화

 

 여성의 감성을 200%감소 시켜줄 영화

 

 애인과 보기보다는 친구와 한 편.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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