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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열 살 차이, 달달하긴 한데... 살짝 유치해.

권정선재 2009. 7. 16. 13:09
지은이
출판사
두레미디어
출간일
20080831
장르
한국소설 베스트셀러보기
책 속으로
'아무래도 나, 아저씨 사랑하는 것 같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아껴왔던 옆집 사는 열 살 어린 귀여운 소녀가 어느 날 내게 사랑을 고백해온다면? 스무 살 당돌한 아가씨 강채원의 거침없는 서른 살 아저씨 강탈기가 펼쳐진다. 심보영 로맨스 장편소설『열 살 차이』.
이 책은..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20살과 30살의 사랑 이야기.

 

 나이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것 같이 느껴지면서도 실제로 보면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 나이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연에인들 탓이기도 하고, 요즘에 나이는 정말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는 시대이기 때문도 하겠죠.

 

 이 책속의 두 주인공은 정말 달달한 사랑을 나눕니다.

 

 나 너 사랑해,

 

 그리고 서로 사랑??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쉽게 사랑을 해서 싱겁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달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정말 좋아하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일부 정말 유치한 부분에 이르러서는 아, 이건 좀 아닌데? 싶기도 했습니다.

 

 여주인공의 나이가 20살인데도 불구하고, 하는 행동이나 대화 수준을 보면 10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그냥 처음 남주를 만났을 10살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것인지....

 

 너무나도 어른 스러운 남자 주인공과

 

 너무나도 어리광 쟁이인 여주인공이라....

 

 이 부분에서 살짝 공감이 안 갔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하니까 그냥 기분 좋게 패스.

 

 

 

 열 살 차이.

 

 어떻게 보면 정말 도둑 놈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 차이가 아닐까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만,

 

 두 사람만 좋다면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여름, 너무나도 달달한 로맨스!

 

 '심보영' 작가의 [열 살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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