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윤아... 그래 이만큼 너를 그리워함에 다시 눈을 떠보지.오늘은 네가 올것이라고,오늘만큼은 이렇게 햇살이 고와서 네가 꼭 올 것이라고,비가오는 날에도 빗줄기가 가느니 네가 올 것이라고, 눈이 오는 날에도 눈송이가 이리도 포근하니 너는 꼭 내게로 올 것이라고,오고야 말 것이라고..' 박정희 장편소설.
이 책은..
나의 평가
로맨스인데 꽤나 밋밋한 느낌을 주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로맨스 특유의 발랄함 같은 것이 확실히 부족한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나름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짝 느린 걸음으로 차곡차곡 독자들을 유혹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확실히 느리기는 한데, 꽤나 매력이 있습니다.
윤.
소설이 등장을 하지도 않는 주인공인데, 가장 임팩트가 있는 존재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주인공 두 사람이 엮이게 되는 이유가 바로, 그 윤이기 때문이죠.
초반에는 마치 10대들의 전유물인 그러한 류의 소설과 같이 전개가 되다가, 후반부에 약간 잔잔하게 흐르는 것이 조금 신기한 설정? 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이게 로맨스 소설이야? 라고 외쳤습니다.
확실히 로맨스 소설이라는 장르와, 인터넷 소설이라는 장르는 완벽하게 다른 장르이니까 말이죠.
초반 별명으로 나오는 존재들.
그 존재들이 어떠한 역할을 할 지를 알아보는 것 역시 꽤나 큰 재미라고 생각이 됩니다.
잔잔한 로맨스.,
'
'박정희' 작가의 [플러스]였습니다.
다음 블로그 기자단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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