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원작소설. '나이 서른 먹은 여자에게 연인이 생기기는 길에서 원자폭탄을 맞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 나는 믿지 않아. 나이 서른이 넘고 몸무게 60kg이 넘는 여자는 여자도 아니란 말이야? 인정못해! 승복할 수 없어! 난 기필코 근사한 늑대 한 마리를 분양받아서 나의 운명의 그이와 잘 먹고 잘살 거야! 그런데 지금 당장 내 눈에 띄는 건 저 능글맞은 뺀질이뿐이라니. 아, 열 받아!' 양장본
이 책은..
나의 평가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트렌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원작인 [내 이름은 김삼순]입니다.
이 책을 전부터 구매를 하고 싶었는데, 계속 품절 아니면, 절판이라는 글자 밖에 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부산의 센텀시티 교보문고에 갔다고, 이 책을 발견하고 얼씨구나 하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책으로 읽는 [내 이름은 김삼순]은 드라마와 꽤나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정려원'의 분량인 희진의 분량이 너무나도 작다는 것이 다르고,
'다니엘 헤니'를 스타로 발돋움 하게 만들었던, 그 배역 역시 존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삼순이의 캐릭터는 드라마보다 훨씬 더 잘 살아 있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훨씬 더 발랄하고,
훨씬 더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남자 조인공의 이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드라마를 볼 때는 항상, 삼식이 삼식이 해서, 그 존재에 대해서 그저 현빈과 삼식이라고만 기억을 했는데 꽤나 멋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네요.
드라마보다 더 달콤한 로맨스!
'지수현' 작가의 [내 이름은 김삼순]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 문화 > 행복한 책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책방] 네 마음을 보여 줘, 낯설지만 재미있어. (0) | 2009.08.07 |
---|---|
[행복한 책방] 삶의 우주 나의 은하계, 약간 난해한 느낌이야. (0) | 2009.08.05 |
[행복한 책방] 33번째 남자, 건조하면서도 낭만적? (0) | 2009.07.30 |
[행복한 책방] 플러스, 살짝 밋밋한 로맨스. (0) | 2009.07.30 |
[행복한 책방] 잠들지 않는 동화 두번째 이야기, 또 다른 세상 (0) | 2009.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