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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음반] 'KARA' - [2집 : Revolution]

권정선재 2009. 8. 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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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이번 앨범에서 그녀들은 엄청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그 동안 그녀들이 가지고 있던 무언가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옆에 있으면 즐거울 것 같은 발랄한 이미지.

 

그러한 이미지 대신 섹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가기로 한 것이죠.

 

 

 

 

맨 처음 티져가 공개가 될 때만 하더라도,

 

소녀시대를 따라서 어색한 우주 여전사 컨셉을 따랐다라든지,

 

네들이 레이디 가가냐? 어디 그런 말도 안 되는 스타일을.

 

같은 각종 루머에 힘들게 시달렸던 그녀들입니다.

 

그런 그녀들이, 컴백을 한 후 묘하게도 판도는 그녀들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인 [Wanna]의 경우 극단적 후크 송의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문장 자체를 반복을 하는 정말 너무너무 신기한 사례죠.

 

그런데 너무 특이한 그녀들의 노래는 멜로디를 다르게 하면서,

 

그 위험한 후크 송에서 스스로 빠져 나오며 후크 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그 동안의 후크 소들이 같은 멜로디와 같은 가사를 반복하던 것과 다르게,

 

같은 가사를 다른 멜로디에 붙이면서 색다른 매력을 준 것이죠.

 

 

 

 

더블 타이틀곡인 [미스터]의 경우 그 춤으로 크게 유행을 얻었던 곡입니다.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드는 춤은, 슬슬 예능에서도 입질이 오고 있는 중이죠.

 

'손담비'의 [미쳤어]의 히트가, 수많은 연예인들의 패러디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

 

 

 

 

[마법]의 경우 그녀들의 스타일처럼 달콤한 스타일의 노래입니다.

 

귀여운 소녀적 감수성이 묻어난다고 해야 할까요? 부드럽기까지!!!

 

 

[몰래몰래] 역시 그녀들처럼 발랄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곡입니다.

 

지나친 섹시함과는 다른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AHA]는 제목 답게 살짝 섹시함이 묻어나는 느낌의 노래입니다.

 

그녀들이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색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죠.

 

 

[Take A Bow]의 경우 달짝찌근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무언가 곡 자체가 매력적으로 이끌면서 거기다가 귀여운 그녀들의 목소리 보태기!

 

 

[똑 같은 맘]의 경우, 한 게임을 위해서 만들었던 곡이라죠.

 

그런 만큼 너무너무 달콤하면서도 발랄함이 묻어납니다.

 

 

[Let It Go]는 살짝 그녀들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이효리'의 느낌이 묻어나는 곡이라고 해야 할까요?

 

섹시하면서도 귀여움이 잔뜩 묻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인기가요]의 1등까지 하면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카라'

 

'원더걸스' '소녀시대' '브라운 아이드 걸스' 그리고, '카라'

 

아직은 국민적 열풍까지 아니지만, 이대로 열심히 한다면,

 

국민적 열풍까지 멀지 않지 않았을까요?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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