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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S러버, 30% 부족한 맛

권정선재 2009. 9. 17. 21:58

 

  이렇게 재미 없는 영화도 참 오랜만입니다.

 

 애쉬튼 커쳐라...

 

 나름 좋아하기는 배우기는 한데.. 참 이번 영화는 난감합니다.

 

 뭐 처음 시작은 꽤나 유쾌했습니다.

 

 멋진 카사노바의 이야기라.

 

 역시나 일단 흥미가 동하는 주제였습니다.

 

 그리고 앞 부분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남자가 봐도 너무나도 매력적인 배우인 '애쉬튼커쳐'가 멋지게 여자들을 유혹하는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러나 영화가 진행이 되면 될수록.. 점점 지겨워집니다.

 

 

 

 

 이 영화는 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동안 수 많은 로맨스 영화에서 다루던,

 

 그렇게 지지고 볶고 살던 그들은 사실은 천생연분이라 결국은 키스 한 번으로 행복하게 사는 결말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이죠.

 

 그러나 진실은 그렇지 않죠?

 

 이 영화는 그 진실에 대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불쾌할 수도 있는 진실.

 

 어쩌면 슬플 수도 있는 진실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꽤나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 보던 미국 영화의 결말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무조건 행복해야 돼!

 우리는 행복할 거야!

 

 를 외치던 그 동안의 말도 안 되는 로맨스 소설의 주인공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제목이 참 아쉽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어글리 트루스]보다 이게 더 어글리 트루스를 다루고 있는 듯 하다는 것.

 

 

 

 

 매력적인 이야기.

 

 그리고 현실적인 결말.

 

 18금 로맨스의 새 장을 연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S러버]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P.S - 애쉬튼 커쳐의 엉덩이. 조인성 엉덩이 보다 예쁘네~

 

 P.P.S - 이런 제비면 남자도 넘어올 듯?

 

 P.P.P.S - Spread 에서 왜 S러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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