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왜 이 영화가 한국에서는 19금으로 개봉을 했을까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저랑 태어난 년도가 같은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할 그 당시의 눈으로 본다면, 이 영화가 19금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두 주인공의 첫 만남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저 인간이 뭐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주였다고 해야 할까요?
두 사람은 어울리는 듯 묘하게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부딪혔습니다.
딱히 그러한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고,
딱히 어떠한 것을 의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그렇게 행복하게 되죠.
사랑과 우정 사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 난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런 만큼 이 영화는 굉장히 유쾌하고 발랄하게, 또한 호기심 까지 가득 끌게 제작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맥 라이언'에 비해서 남자 주인공이 좀 후달린다는 게 문제일까요?
오래된 영화이지만,
오늘날 보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더욱 유쾌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
[해리와 샐리가 만났을 때]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관련영화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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