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내내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심령소설이라...
무언가 낯설면서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러한 세계가 이 책 속에서 멋지게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무래도 다소 낯선 소재입니다.
그렇다보니 다소 낯선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그 낯선 느낌 속에서 무언가 익숙한 느낌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굿이라던가,
그러한 것?
그러한 것은 아무래도 우리에게 다소는 익숙한 느낌이니 말입니다.
이 책은 다소 낯설면서도 익숙한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귀신의 존재를 믿을 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믿는 부분도 있고, 믿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 책은 확실히 다소 신기한 느낌이 있습니다.
믿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기시면 될 것이고.
이렇나 존재를 믿으시는 분이시라면.
우와, 우와 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그 만큼 신기하니까 말입니다.
한 사람을 통해서 보는,
색다른 느낌?
그리고 무언가 익숙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귀신이라는 존재가 등장을 하기는 하지만,
이 책은 그저 한 사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귀신이나 그러한 것과 상관 없이,
한 남자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손어람' 작가가 들려주는 신기하고 기이한 이야기.
[영혼을 부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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