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리즈마다 유익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이끄어냈던 [지식 e] 그 다섯 번쨰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부분은 살짝 적은 느낌이었는데요.
이번 책은 조금 읽을 거리가 풍부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와 관련된 인물들의 인터뷰도 담겨 있고, 또 그것이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 지 역시 그려놓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지식을 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보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비주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싫어하는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낮은 곳에서, 조금 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죠.
어떤 사람들 눈에는 빨간 색의 책으로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그 빨간 색 책이 더욱더 유익하고 삶이라는 것을 드러내서 보여주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뉴스나,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보지 못했던,
조금 더 숨겨진, 혹은 누군가가 숨기고 싶어하는 그러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죠.
또한, 그 외에도 팝 아티스트 낸시랭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 역시 없애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살짝 딱딱한 느낌도 주고는 있지만, 책을 만든 사람들이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더욱더 유익하고, 더욱더 읽을 거리도 많아진 책.
[지식 e Season 5]였습니다.
다음 Viewer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모두가 행복한 공간 Pungdo's Lovely Place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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