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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뉴문, 호불호가 확실한 앤쵸비 피자

권정선재 2009. 12. 4. 03:27

 

 

 

 

 [뉴문]을 너무나도 기다려온 남성팬입니다.

 

 [트와일라잇]에서 보여준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고,

 

 그렇기에, 네 권의 다소 두꺼운 분량의 책들도 사흘 안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그 속에 담겨 있는 감성이나,

 

 세계관 등이 달아나버리기라도 할까봐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전편인 [트와일라잇]보다 어떠한 의미에서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와일라잇]의 경우, 다소 더 유치하고, 더 판타지 적인 요소를 가미한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뉴문]의 경우, 전편에 비해서 스토리에 더 치중하고 무게감을 준 편이었습니다.

 

 아마도, [이클립스]나 [브레이킹 던]으로 이어지는 그 과정에 있는 영화이기에 더욱 그렇게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먼저 보고 나니, 아 하는 생각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이 영화는 고역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의 특성상, 커플들이 오신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여성분들은, '제이콥'과 '에드워드'에게 열광을 하며 스크린 속으로 빨려들어가시던 반면,

 

 남성분들은... 영화를 보시면서 계속 시계를 확인하시더군요. ㅎㅎ

 

 아마도 확실히 대다수의 남성분들에게는 이렇게 달달한 영화는 안 어울리는 모양입니다.

 

 

 

 음식에도 호불호가 있듯,

 

 이 영화 역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미친 듯 빠질 수가 있고,

 

 이러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소 막막한 영화죠.

 

 특히나 이 영화.

 

 그 마지막 부분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결말이었습니다. ㅎ

 

 아무래도 영화라는 매체가 가진 특성을 이제, 드라마가 가진 특성으로 바꾸어놓은 모양인데요.

 

 [이클립스]의 도입부와 매끄럽게 연결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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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이 영화는 어떤 의미가 되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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