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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요] '김강우' - [한사람]

권정선재 2009. 12. 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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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 김강우

숨겨온 말을 하나씩 꺼내
너의 뒤에서 고백했었지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에
두려울게 없었던 것 같아
너는 걸음 멈추고 가만히 듣고 있었지
조금이라도 너의 맘 꼭 잡고싶은 내맘
모두 전해지도록 다신 후회 하지않게
숨겨왔던 말들을

그 누구보다 니 손잡고 함께 걷고 싶은 사람
언제까지라도 그손 놓지않을 한 사람
뒤돌아 나를 봐요
내앞에 너만을 바라보는 한 사람
그사람은 너밖에 모르는 단 한사람

어차피 숨길수 없던 마음
이렇게 고백하게 되었지
다신 널 볼수없게 될까봐
숨겨왔던 나의 이야기들
너는 걸음 멈추고 가만히 듣고 있었지
조금이라도 너의 맘 꼭 잡고 싶은 내 맘
모두 전해지도록 다신 후회 하지않게
숨겨왔던 말들을

그 누구보다 이 순간이 오기를 기다린 사람
언제까지라도 그 맘 변치않을 한 사람
뒤돌아 나를 봐요
내 앞에 너만을 바라보는 한 사람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을 단 한사람
니앞에 나란 사람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김강우'도 노래를 정말 잘 하는 군요.

 

그의 목소리가 평소에 좋아서, 흐음 하기는 했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까지 잔잔하면서도 좋은 분위기의 노래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사람이 한 두 가지만 해도 부러운데 말이죠.

 

노래까지 잘하면 정말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노랫말을 들어보면 평범한 한 남자의 노래입니다.

 

뭐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여자가 되어도 무방하겠군요.

 

어떤 사람을 바라보고자 하는 한 사람의 마음을 그린 노래라,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정말 딱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게다가 '김강우'의 읊조리는 듯한 보이스 역시 한 몫 하는 군요.

 

 

 

어제 소개해드린 '문근영'씨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기부를 목적으로 한 노래입니다.

 

요즘 들어 가수들도 그렇게 노래 기부가 참 많은데 꽤나 색다른 느낌입니다.

 

이런 남자가 고백을 하면 안 넘어갈 여자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애절한 보이스가 꽤나 어울리는 겨울에 어우리는 노래.

 

달콤한 마초남 '김강우'의 [한사람]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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