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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C.N Blue' - [Y, Why...]

권정선재 2010. 1. 3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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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Why... - C.N.Blue

I know I’ve fallen in love 네가 내게 오던 날
회색으로 칠해버린 꿈만 같았어
I wanna tell you some 가슴으로 하는 말
Wanna love you I wanna hold you 취한듯한 내 고백만

볼 수 없는 곳에 숨은 채로
듣지 못할 말들만 외쳐봐 I love you
이 짧은 한마디가 내겐 너무 어려워 입조차 땔 수 없어
사랑해 한마디가 내겐 너무 벅차서 숨 쉴 수 없는걸

(Rap) 네가 1을 줄 때 Girl 나는 100을 줄게
붉은 입술을 볼 때 파르르 떨리는 내 숨죽였던 숨결과 함께였던 순수함 터질듯한 심장소리가
내 귓가에 맺히는 Baby I love you indeed
나 말을 전하지 I can’t see it any teardrop in on your face, girl
I love you 이말 뿐이지

눈을 마주치면 들킬까 봐
자꾸 먼 곳 하늘만 쳐다봐 I love you
이 짧은 한 마디가 내겐 너무 어려워 입조차 뗄 수 없어
사랑해 한마디가 내겐 너무 벅차서 숨 쉴 수 없는 걸

내게 다가와줘 See my eyes 나도 널 원하는걸
My eyes tell you truth I wanna live in your life

이 짧은 한마디가 내겐 너무 소중해 세상 무슨 말 보다
사랑해 한마디를 네가 내게 해주면 난 행복할거야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노래를 듣기전에 미리 제목부터가 꽤나 재미있었던 노래였습니다. 일단 뭔가 재미있는 제목이라고 해야 할까요?

 

Y와 Why의 발음이 비슷하다는데서 착안을 한 재미있는 제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노래를 들으니 꽤나 슬픈 느낌이 가득한 역시나 그들의 느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노래입니다.

 

자꾸만 '정용화'라는 맴버가 출연을 했던 [미남이시네요]라는 드라마의 신우라는 캐릭터가 떠오르게 됩니다.

 

어떤 한 사람만을 그리면서 혼자서 아파하고, 혼자서 그리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멜로디 자체도 꽤나 느낌이 좋은 노래입니다. 가만히 편안히 듣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느낌입니다.

 

어느 부분이 강하게 가지도 않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빠르기로 요즘 트렌디하게 바뀌는 노래들과는 확연히 스타일이 다른 그들만의 느낌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유행에 뒤쳐진다는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앞서간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존의 트렌드 송이라고 하는 것들을 들어보면 기존에 약간의 전자음만을 추가한것이었는데 말이죠.

 

이들의 노래는 조금 더 감성적인, 그리고 살짝쿵 아날로그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그룹 명처럼 약간 우울한 것은 계속 제가 말씀을 드리고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역시나 이 노래 역시 살짝쿵 우울한 것이 가만히 듣고 있으면 같이 기분이 착 처지게 됩니다.

 

그래도 가만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니면 첫 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듣기에는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잔잔한, 그리고 가슴이 아파지는 그들의 노래.

 

'C.N Blue' - [Y, Why...]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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