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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2AM' - [웃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권정선재 2010. 2. 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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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 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 - 2AM

오늘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하지 말아줘
장난스런 너의 말도 받아줄 수가 없어
사랑하냐는 그 말도 이젠 묻지 말아줘
넌 믿을 수가 없겠지만 나 헤어지려 해

오~ 힘들 때면 안아주던 아플 때도 감싸주던
그랬던 내가 그랬던 내가 너와 더이상

* 웃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
웃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

너를 보내고서 나도 많이 힘들었었어
이젠 너 없이 혼자서 나도 살아 보려 해
잘 지내냐는 그 말도 이젠 묻지 말아줘
넌 믿을 수가 없겠지만 나 아주 잘지내

오~힘들때면 안아주던 아플때도 감싸주던
그랬던 내가 그랬던 내가 널 잊어보려 해

** 울어줄 수도 없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마주치지 말자
울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마주치지 말자

아닌데 이게 난 아닌데 아직도 널 사랑하는데

웃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우리 그만 헤어지자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노래의 느낌이 그 동안 '2AM'이 주던 발라드와는 다소 다른 느낌을 줍니다.

 

기존 '2AM'의 노래의 경우 [이 노래]나 [친구의 고백] 등을 통해서 보듯 굉장히 슬픈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이 노래는 헤어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슬프게만 들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소 여유가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나도 아파보이기는 하지만 그 아픔을 그저 상처로만 가지기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여유까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 노래가 왜 이렇게 익숙할까?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god'의 목소리와 '2AM'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특히나 '창민'의 목소리가 '김태우'가 주는 느낌과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진운'군과 '조권'의 목소리는 '손호영'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들리고 말이죠.

 

뭔가 느낌이 서정적인 것도 비슷하고, 들리는 목소리도 비슷해서 꽤나 신기한 느낌을 줍니다.

 

 

 

[죽어도 못 보내] 보다는 오히려 듣는데 부담을 주지 않는 스타일의 노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죽어도 못 보내]의 경우 지나치게 무겁다라는 느낌을 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웃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지나치게 무겁기만 한 스타일의 노래는 아닌 듯 싶습니다.

 

감성적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2AM'의 [웃어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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