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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소녀시대' - [카라멜 커피]

권정선재 2010. 2.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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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커피(Talk To Me) - 소녀시대

커피 한 잔 어때요? 무슨 말을 하고 싶나요? 저 석양을 담은 그 두 눈이 날 설레이게 해
어떤 커피가 좋아요? 난 더 그댈 알고 싶은데 나의 마음속의 그대는 달콤한 caramel

그대와 나란히 발 모양을 맞춰 걸으면 내 귓가에 그대 목소린 마치 솜사탕

머리 위로 저 달이 속삭이듯 내게 말해요 이미 마음속의 그대는 달콤한 caramel

그대와 나 둘이서 발 모양을 맞춰 걸으면 내 귓가에 그대 목소린 부드런 Ice cream

커피 한 잔 어때요? 무슨 말을 하려 하나요? 나 자꾸 두근거려요 oh 말 좀 해봐요

oh just talk to me~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그 동안 제가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해드린 '소녀시대'의 노래는 다소 기계음이 많이 섞인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 크게 소녀시대의 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녀시대' 자체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이 될만한 노래입니다.

 

컴백할 때 이러한 종류의 노래로도 한 번 컴백을 해줬어야 했는데 말이죠.

 

괜히 [Gee]랑 비슷한 노래 탓에 수많은 안티팬들에게 시달리고 말입니다.

 

이 노래는 그 동안 기본적인 이미지인 '소녀시대'의 기게음 전문 가수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너무나도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지나치게 혀를 꼬아주시는 바람에, 다소 난감한 부분도 있습니다.

 

몇몇 맴버가 해외 파인것은 알고 있지만 ㅠ.ㅠ 굳이 저렇게 꼬셨어야 했을까요? ㅎ

 

고의적으로 꺾는 것 같아서 노래를 듣는데 그 부분은 어색하게 들렸습니다.

 

그래도 그게 진짜 발음이라니 저로써는 더 이상 이 부분에서는 걸고 넘어가지는 못하겠군요.

 

 

 

그 동안 그저 예쁜 소녀들이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저 퍼포먼스 뿐 아니라, 노래도 너무나도 잘 합니다.

 

잔잔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이 노래는 방송에 있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도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고 말이죠.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싹 지워주는 느낌입니다.

 

잔잔하고 부드러운 노래, '소녀시대' - [카라멜 커피]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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