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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소녀시대' -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권정선재 2010. 2. 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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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Forever) - 소녀시대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기분 좋은 바람을 따라 눈이 부신 저 하늘 아래 아름다운 노래와 좋은 향기로 가득한 너와 걷는 길
기억하니 처음 만났던 어색하고 낯선 시간들 서툴고 어렸던 날 그저 말없이 지켜준 네게 고마워

*지쳐있던 가슴이 다시 숨쉬고 가난해진 마음이 빛을 찾았어
영원토록 이렇게 너의 손잡고 같이 걷고 싶어 우리 둘 만의 세상에 사랑하는 내 사람과 함께

짧지 않은 그 시간 동안 잊지 못할 많은 기억들 웃음과 눈물 속에 언제나 날 믿어준 건 바로 너였어

*지쳐있던 가슴이 다시 숨쉬고 가난해진 마음이 빛을 찾았어
영원토록 이렇게 너의 손잡고 같이 걷고 싶어 우리 둘 만의 세상에 사랑하는 내 사람과 함께

아무도 우릴 방해하지는 않아 시간에 쫓겨야 할 이유도 없어
(우리 가끔씩은) 때론 멀리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같은 마음 하나로 같은 꿈을 꿀 수 있다면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서(아주 오래 지나서) 너와 나의 모습이 조금 달라도(조금 달라도)
영원토록 이렇게 너와 둘이서 꿈을 꾸고 싶어 나의 소원이 되어준 나의 믿음이 되어준 너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지나서(오랜 시간이 흘러서) 너와 나의 모습이 조금 달라도(조금은 다를지라도)
영원토록 이렇게 너와 둘이서 꿈을 꾸고 싶어 나의 기적이 되어준 나의 꿈을 함께 해준 너와

오랜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어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다른 노래들과 다르게 사운드가 꽤나 풍부하게 들려서 놀랐던 노래입니다.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 노래는 거의 소녀스러운 노래들이었기 때문이죠.

 

지나치게 대중적이거나, 혹 풋풋한 감성을 지니고 있거나가 전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홉 명의 소녀들이 낼 수 있는 모습은 오직, 그러한 종류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러나 이 노래를 듣고 저의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타이틀만 봐도 무언가 감미로움이 팍팍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그 누가 이런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사실 그 동안 감미로운 남성의 노래는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거의가 귀엽고 풋풋한 감성을 요하는 것이었지 감미로운 느낌을 주기는 어려웠는데요.

 

요즘 아이돌들의 노래답지 않게,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연인이 노래방가서 부리기에 참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소녀시대'가 이런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거라는 생각은 여전히 하지 못하겠습니다.

 

소녀들은 열심히 치어걸을 흉내내는 아이들이니까요.

 

그러나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하나하나 역할을 맡으며 성장을 해나간 것처럼, 그녀들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녀시대'의 노래가 기계음만이 깔려있는 노래라가 비평하는 사람들을 위해.

 

'소녀시대' -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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