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대한 국민투표. 요즘들어 꽤나 자주 나오는 말 중 한 가지입니다.
워낙 현재 사안이 이래저래 흔들리다보니 아예 국민들의 손에 맡기자는 것인데요.
이 경우 꽤나 커다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세종시와 관련이 된 국민은 충청도, 대전, 과천 정도로 국한이 됩니다.
국민 투표를 할 경우 수도권의 경우 세종시 원안에 찬성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국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척 하면서, 외면하기 딱 좋은 정부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세종시 투표가 붙여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 누구도 알지 못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라는 동물의 특성을 볼 때 수정안이 통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 사촌이 땅을 사는 경우는 막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신문사들이 미디어에 진출을 하게 해준 그런 눈 가리고 아웅과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겉으로는 좋은 것인 척 하면서 실제로 나쁜 것을 숨기는 것이죠.
물론 이런 사안에 국민 투표가 있다면 좋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 전체와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것 역시 중요한 일입니다.
게다가 이미 국회라는 공간에서 합의를 본 것을 다시 엎는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죠.
조치원, 대전 등에서 택시를 한 번 타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이 현 정부에 대해서 얼마나 실망을 하고 있는지 말이죠.
전에 서울에서도 노무현 욕하시던 택시 기사님들 요즘 정치 이야기 안 하십니다.
자신들이 원하시는 것과 너무나도 다른 현 정부의 행보 때문이죠.
정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수의 특정 국민만을 위하는 것은 다소 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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