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올까요 - 백지영 & 마이티마우스
추억을 씻는다 기억을 비운다 난 너를 지운다 난 너를 지운다
추억을 씻는다 기억을 비운다 난 매일 너라는 상처를 지운다
*.사랑이 올까요 또 다시 올까요
아름다운 날이 내게로 올까요
미치도록 사랑한 그 추억 하나로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겠죠
새로운 사랑에 과연 난 널 잊을 수 있을까
그 사람과 너와 걷던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금 이순간도 내겐 아직 너무 익숙한
널 찾고 널 기다리고 니 주위를 맴도는 이 습관들을
다 지울 수 있을까
혹시 네가 내게 다시 돌아와도 널 뿌리치고
그 사람에게 달려갈 수 있을까
너와 함께했던 친구들과 술 한잔 걸치며
니 얘길 나누며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을까
정말 시간이 다 해결해 줄까
*.repeat
1년 7개월을 매일 듣던 니 목소리
마치 우리 집처럼 익숙한 너의 집 앞 골목길
너의 전화번호로 가득 찼던 통화목록 나란히 놓여진 칫솔
가끔 보이는 니 머리카락
아직도 지우지 못하는 미니홈피 속 너의 사진
니가 보고 싶다 술잔을 비운다 노래를 부른다 눈물이 흐른다
그 첫 느낌 그 설레임 내가 다시 느껴 볼 수 있을까
너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 할 수 있을까
*.repeat
사랑하지 말걸 그랬죠 (넌 나를 잊었을까)
이렇게 아플 거면서 (넌 나를 지웠을까)
이제 남은 건 눈물뿐인데 나는 어떻게 하죠
(너의 기억만이 남은 내 가슴속에
이젠 더 이상 사랑은 없다)
*.repeat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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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역시나 '마이티 마우스'의 노래는 실망을 시키지 않습니다.
'MC몽'과 비슷한 스타일로 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을 주고 있는데요.
또 그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마이티 마우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발랄한 사랑 노래를 부르는 'MC몽'과 다르게 '마이티 마우스'는 다양한 소재로 노래를 부르니까 말이죠.
그런데 이번 그들은 사랑 노래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실패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티 마우스'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끌려가는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MC몽'의 경우 다 비슷하다라는 비난을 받지만 그래도 비중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마티이 마우스'는 유난히 '백지영'에게 포커스를 뻇긴 느낌입니다.
뭐 항상 그런 느낌이 있었긴 하지만 이토록 '마이티 마우스'의 비중이 작아 보일 수 있는 걸까요?
'백지영'을 좋아하시는 분들로는 최고가 될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마이티 마우스'의 팬들로써는 아쉬운 노래입니다.
확실히 그들이 끌려가고 있으니까 말이죠.
노래 자체의 분위기는 괜찮지만 아무래도 어긋나는 듯한 느낌을 얼핏 주지 않나 싶습니다.
'백지영'과 '마이티 마우스'의 [사랑이 올까요?]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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