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이라는 배우가 아니라면 보지 않았을 영화입니다.
[리틀 애쉬 : 달리가 사랑한 그림]이라는 그 이름도 기다란 영화인데요.
한 예술가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림에 문외한이라 이러한 사람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말이죠.
보면볼수록 매력적인 그 삶에 빠져들게 됩니다.
예술을 다루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다소 난해한? 느낌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그러한 것이 낯설다거나 불쾌하거나 그러한 느낌으로 다가서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더 신기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소 몽환적이면서도 무거운 분위기는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으로 보입니다.
그것을 섬세하게 표현을 하는 배우들의 연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동성애 소재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잘 다루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속에서도 오히려 더 고민을 하는 것이 느껴졌으니까요.
주인공이 느끼는 고뇌는 동성애를 통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키스 등은 역겹다기 보다는 굉장히 아파보였는데요.
예술가의 고뇌를 가장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굉장히 서정적인 영화였습니다.
우울한 분위기나 그러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데요.
그냥 보면 볼수록, 아 그런 건가? 하는 느낌이 묻어납니다.
연인과 손 꼭 잡고 보고 싶은 영화.
[리틀 애쉬 : 달리가 사랑한 그림]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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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왜 여자들이 '로버트 패티슨'을 외치는지 알 듯
P.P.S - 콧수염 나름 어울림?
P.P.P.S - [트와일라잇] 시리즈 아니었으면 우리나라 개봉도 못 했겠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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