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서는 이 기사를 읽으신 분이 있나요?
이번 6.2 지방선거의 경우 대학생들의 투표하고자 하는 마음을 굉장히 많이 먹고 있습니다,
주위의 지인들만 보더라도 꼭 이번에는 선거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20대에는 흔히 말을 하는 좌빨도 많고, 반대로 수꼴도 많습니다.
기성세대들이 생각을 하는, 아직은 미숙해서 좌파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거죠.
제 글을 읽어보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진보성향을 가진 보수인 지지자입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그래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고 거기에 맞춰서 지지를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는 마음에 드는 학생과 들지 않는 학생들이 대립을 하고 투표를 하기 위해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경우 지역 선관위인 연기군 선관위에서 의도적으로 부재자 투표소 설립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당연히 지역에서 부재자 투표소 설립을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할 지도 모릅니다.
원래는 2000명 이상일 때 설립을 해주는 것이고 선례를 살펴보았을 때 1500 이상이 되지 않으면 부재자투표소 설립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떻게 보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총학생회에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지역 대학교의 학생들이 대다수 지역민이 아니라는 것을 살펴본다면 학생들의 사정도 살펴야 합니다.
수요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이 있다면, 특히나 서울권이 아닌 경남권 호남권의 경우 지역 투표소를 다녀오기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국가에서는 이렇게 투표를 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투표를 할 권리를 줘야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투표로 말을 하세요. 라고 해놓고 입에 마스크를 씌우는 연기군 지역 선관위의 행동은 참 재미있으면서도 공부가 되는 행위로 보입니다.
정부는 20대를 두려워한다? 이런 말이 우스개로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러한 것은 아니겠죠?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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