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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무라 씨의 이야기는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집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어스름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로 네코무라씨가 성큼성큼 들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상처가 무엇인지 조금 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 모습 속에서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을 더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누가 더 사람답게 사는가에 대해서 꽤나 많이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고양이인 네코무라씨가 사람들보다 더 사람답게 살고 있으니까요.
과연 어디까지가 사람다움인지에 대한 역설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현대인의 차가움을 고양이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 꽤나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런 한 편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있어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요.
워낙 서로에게 데면데면 구는 오늘날이기에 더 가슴에 닿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으로 그러한 감정을 채우기는 어려워지고 있으니까요.
보면볼수록 참 반성을 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과연 한국에서는 4권이 언제 나오게 될까요?
[오늘의 네코무라씨 3]이었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매일매일 새로운 상상 포춘쿠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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