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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방] 오늘의 네코무라 씨 3, 행복한 고양이가 나타났다.

권정선재 2010. 5. 22. 19:11

 

 

 

네코무라 씨의 이야기는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집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어스름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로 네코무라씨가 성큼성큼 들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상처가 무엇인지 조금 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 모습 속에서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을 더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누가 더 사람답게 사는가에 대해서 꽤나 많이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고양이인 네코무라씨가 사람들보다 더 사람답게 살고 있으니까요.

 

과연 어디까지가 사람다움인지에 대한 역설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현대인의 차가움을 고양이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 꽤나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런 한 편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런 것이 있어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요.

 

 

 

워낙 서로에게 데면데면 구는 오늘날이기에 더 가슴에 닿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으로 그러한 감정을 채우기는 어려워지고 있으니까요.

 

보면볼수록 참 반성을 하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과연 한국에서는 4권이 언제 나오게 될까요?

 

[오늘의 네코무라씨 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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