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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서인영' - [가르쳐줘요]

권정선재 2010. 7.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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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줘요 - 서인영

조금씩 변하는 그대의 말투에서, 자꾸만 멀어지는 우리의 사이를 느껴.
잘자라 전화 오기를 기다렸지만, 그대는 지금 어디서 또 무얼 하는지.

요즘에 그대는 말수도 적어졌지, 재밌는 얘길 해도 좀처럼 웃질 않고,
힘든 일이 있는 건지 어색한 표정에 난 자꾸 불안해져요. 이별이 올까봐.

가르쳐줘요. 이제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게해야만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갈지, 나는 여전히 그댈 사랑해요.
그대 날 떠나지 말았으면 해

가르쳐줘요 이제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게해야만
너의 사랑이 되돌아 올지,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떠나가지 말고 가르쳐줘요.

식어 가는 그대 맘을 그냥 모른척 해야만 하는
이유를 묻고 싶어도 말 못하고 망설이는 나를 모르나요.

이제 난 그대의 사랑이 아닌가요. 감추고 싶은 그런 과거가 되었나요.
나를 쳐다보지 않고 먼곳을 보네요 눈물을 닦아주기를 기다리는 데도

가르쳐줘요. 이제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게해야만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갈지, 나는 여전히 그댈 사랑해요.
그대 날 떠나지 말았으면 해.

그대 내게

가르쳐줘요. 이제 나에게, 가르쳐줘요. 어떻게해야만
어떡해야만 되돌아 갈지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미안해.
떠나지말고 가르쳐줘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도대체 뭘 이렇게 가르쳐달라는 건가요?

 

그녀의 목소리가 애절하다보니까 장난 아니게 애절합니다 ㅠ.ㅠ

 

내가 그 눈물을 닦아주면 안 되는 겁니까?

 

정말 그녀를 꼭 안아주고 싶은 느낌의 노래입니다.

 

서인영이 이렇게 슬픈 여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나요?

 

 

 

신상을 외치는 다소 센 이미지의 서인영.

 

그녀가 이토록 달달하고 부드러운 여성일 줄이야...

 

이 노래는 그녀의 여성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약간 센 그녀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거죠.

 

부드러우면서도 안쓰러운 그녀의 노래는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노래는 그녀의 다른 노래들처럼 크게 기교를 넣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듣는 이로 하여금 푹 빠질 매력을 주고 있는데요.

 

서인영이라는 가수이기에 가능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아 이 노래 너무 아련하다라는 느낌을 주는데요.

 

자꾸만 더 듣고 싶은 '서인영' - [가르쳐줘요]였습니다.

 

 

2009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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