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라, 읽어라 해도 애들이 책을 읽지 않아서 걱정이었다고?
우리 부모님은, 그만 읽어라 그만 읽어라 할 정도로 나는 책을 많이 읽었다.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00번도 넘게 읽었었다.
운동을 좋아하지도 않고, 컴퓨터를 잘 하지도 못 하니 하는 일이라고는 책 보기 뿐이었다.
나는 두통이 너무나도 심해서 중학교 때는 매일 타이레놀을 먹고 살 정도였다.
그런데도 참 신기한 것이 책을 읽으면 그 머리가 아픈 증상이 다소 줄어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 오히려 머리가 아파진다는데 나는 그 반대였던 거다.
나중에야 안 것이지만 그 두통의 원인은 시력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쓰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만큼, 나는 책을 참 많이 보는 아이 중 하나였다.
중학교 3년 동안 내리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상을 받았으며, 고등학교에서도 상을 받았다.
심지어 대학교에 와서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상을 받았으니 많이 읽기는 하는 모양이다.
아무튼 그 동안 책을 많이 읽었기에 나는 그 책들로 인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살고 있다.
나름 소설이라고 불리는 것들을 쓰고 있으며, 책의 리뷰를 쓰면서 책도 제공을 받고 있다.
책과 함께 했고, 하고, 할 것인 나의 인생이 얼마나 책과 함께 익어갈지 참 신기한 새벽이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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