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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MBC에서 방송이 된 [닥터깽]입니다.
당시 [네 멋대로 해라]의 팬들에게 많은 지지도 받고 원망도 들은 드라마인데요.
아무래도 '양동근'이라는 배우의 이미지가 더 없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폭과 여의사의 사랑 이야기라는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더 없이 순수했던 작품인데요.
너무나도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 [닥터깽]입니다.
'강달고' 역할의 '양동근'입니다.
조폭이기는 하지만 휴머니즘이 살아 있는 조폭인데요.
한 여자를 만나고 더 이상 그러한 삶을 살지 않고 싶어 합니다.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요.
그 여자를 위해서 모든 것을 하게 될 용기도 가지고 있는 남자입니다.
'김유나' 역의 '한가인'입니다.
똑똑한 척 하지만 너무나도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여자 주인공인데요.
자신의 오빠를 죽인 혐의를 '강달고'가 받고 있음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부정하지 못 합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멋진 여성입니다.
'석희정' 검사 역의 '이종혁'입니다.
'김유나'를 사랑하기에 다소 비열한 짓도 마지막에 가면 하게 되는데요.
한 여자에게 오로지 사랑을 원하는 꽤나 멋있는 남자이기도 합니다.
'강달고'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만 '김유나'를 사랑하기에 그런 마음은 곧 접게 되고요.
그러나 결국에는 두 사람 모두의 행복을 위하게 되는 역할입니다.
다음은 '조장식' 역의 '김정태'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김유나'의 오빠를 죽여놓고 자꾸만 '강달고'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자꾸만 그에게 덫을 놓게 되는데요.
결국에는 그 덫에 자신 스스로가 걸리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강달고'의 엄마 '연지' 역의 '김혜옥'입니다.
자신의 아들이 조폭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도 알고 난 후에도 무조건 사랑하는 어머니인데요.
가난한 노숙자들을 위해서 수제비를 끓이는 착한 사람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무조건 사랑만을 베푸는 인물인데요.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들의 행복만을 바라는 자애로운 어머니입니다.
'김유나'가 일하는 병원의 의사 '봉은탁' 역의 '오광록' 그리고 간호사 '소마리' 역의 '조미령'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면서 약간의 사랑을 품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서로 그 마음을 제대로 고백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마음을 고백하면 안 되는 병이라도 걸린 것일까요?
자꾸만 안타깝게 어긋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함께 아려 질 정도로 너무나도 안타까운 커플입니다.
보다 보면 그냥 행복하다는 감정에 빠질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어느 한 부분도 빼놓을 부분이 없이 아름답다는 느낌을 주는 드라마인데요.
보면볼수록 푹 빠지게 되는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짝 어눌한 '양동근'과 똑부러지는 말투의 '한가인' 그리고 착해빠진 '이종혁'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르지만 결국 사랑하게 되는 '오광록' '조미령'
이 다섯 사람과 주변 인물들의 순수함을 보면 그냥 사랑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더 많은 이야기 Lovely Place 4.5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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