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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있어요] 진짜 쪼임을 아는 [How I Met Your Mother]

권정선재 2012. 5. 17. 07:00

 

아무리 [빅뱅 이론]이 날고 긴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두 남자와 1/2]가 완벽히 부활했다고 해도,

아무리 [2 브로크 걸스]가 대박이라고 하더라도,

저에게는 오직 단 하나의 시트콤이 최고입니다.

[How I Met Your Mother]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테드'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엄마를 어떻게 만났는지 알려주는,

하지만 지금은 다른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도 관심인데요.

시즌 7까지 마무리를 한 지금 최고의 떡밥을 날렸습니다.

23화 24화를 동시에 공개하면서 화려한 앤딩을 장식.

다음 시즌이 마지막인데, 정말 화려한 피날레가 되겠군요.

 

(아직 모르지만 두 시즌 연속 계약을 한 것이 피날레를 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시즌 7

정보
미국CBS | 월 20시 00분 | 2011-09-19 ~
출연
조쉬 래드너, 앨리슨 해니건, 코비 스멀더스, 제이슨 시겔, 닐 패트릭 해리스
소개
평범한 남자 테드가 자녀들에게 그들의 엄마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트콤.
글쓴이 평점  

 

 

이제 이야기가 될 부분은 정말 대박 완전 스포일러이니, 아직 시즌 마무리를 보지 않으셨다면 패스!

하지만 그래도 궁금하다면 꼭꼭 보시길. 뭐가 충격적인 반전인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최근 주인공 '테드'의 결혼보다 더 중요하게 이슈가 되던 것이 바로 '바니'의 결혼식입니다.

결혼이라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바니'가 결혼을 하게 된 여자가 누구일까를 고민하게 했거든요.

 

 

 

'릴리'가 '테드'에게 신부가 찾는다고 말을 하던 장면입니다.

옆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바니'가 이게 맞는 타이일까 묻던 장면이 전에 나왔죠.

 

 

 

그리고 전개가 되는 이야기에서는!

와우! '바니'가 '퀸'에게 프러포즈 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ㅠ.ㅠ

어떡해. 어떡해.

'바니'가 자신이 스트리퍼라는 사실에 계속 힘들어 하니까,

결국 자신의 일까지 그만 두고 '바니'를 선택하는 '퀸'입니다.

그녀는 여기에서 '바니'의 프러포즈를 받아줍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시즌을 마무리를 하면 안 되는 거겠죠.

사실상 시즌 8이 마지막이라고 하지만 그 이상도 열린 결말이니까요.

게다가 대표 시트콤 '프랜즈'가 시즌 10인데 [How I Met Your Mother]라고 못할 이유 없잖아요?

게다가 최고의 로맨틱 시트콤이고 말이죠.

아무튼 사실상 8시즌 마무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왜냐고요? 시즌 7 마지막에 다시 '빅토리아'를 만났기 때문이죠!!!!!!

 

게다가 완전 충격적인 사실. 오늘은 '빅토리아'의 결혼식 ㅠㅠ

그런데 '테드'가 사실상 그녀와 함께 도망을 가버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저렇게 다정스레 손을 꼭 끼죠.

이거 결혼에 버려진 사람은 [해피앤딩즈]를 찍어야 하는 건가?

아무튼. 이런 말도 안 되는 로맨스 ㅠ.ㅠ 하지만 로맨티스트 '테드'와 끊임없이 아련하던 '빅토리아'라서 가능했죠.

 

1시즌부터 오랜 연인이었죠.

게다가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이기도 하고, 여러 번 다시 미련으로 나오기도 했죠.

그런 '빅토리아'와 손을 잡으면서 앤딩이라... 앞으로가 궁금해집니다.

이미 시즌 2에서 와이프 부분은 다 찍었다는 것 같은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조만간 테드 엄마에 대한 힌트들도 쫙 나열을 해봐야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최고의 떡밥은 바로 이 앤딩입니다.

진짜 앤딩인데... '테드'가 만나러 간 '바니'의 신부가 '로빈'이에요.

두 사람은 사실 진짜 연인이죠 ㅠ.ㅠ

'테드'가 시즌 2에서 '로빈'과 사귀기 전에도 참 묘하게 얽혔습니다.

게다가 '바니'가 그냥 섹스만 즐기려고 하는 상대가 아니기도 하죠.

 

잠시 연애를 하기도 하고, '바니'가 아빠가 될 뻔 한 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얽히고 얽히고 '바니'가 벌친이라고 생각한 '테드'와 결별하면서까지 사랑했고,

게다가 죽음을 맞기 전에 '바니'가 눈앞에 떠올리던 것도 바로 '로빈'이었습니다.

게다가 두 사람은 39에 결혼하기로 백업 와이프 약속까지 한 사이라죠? ㅎ

아무튼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되니 다음 시즌은 정말 꼭 봐야겠습니다 ㅠ.ㅠ

올 가을까지 그나저나 도대체 어떻게 기다리나요. 으아아악!

 

저도 이런 소설을 쓰고 싶어서 참 노력을 하는데 안 되더라고요.

하긴 한국에서 이런 식으로 쓴다면... 소설에 악플이 우수수 달리려나요? ㅎ

아무튼 과연 이 네 사람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합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2011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권순재의 러블리 플레이스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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