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 작가의 책은 재미있습니다.
일단 쉽게 쓰였다는 것이 그런데요.
남자와 여자의 감성을 다룬다는 점도 그러합니다.
누군가의 속마음이 마치 나의 속마음 같이 느껴지게 한다는 것도 그녀의 장점인데요.
그녀의 달콤한 감성이 다시금 느껴지는 책, [아이 러브 유]입니다.
이 책은 너무나도 달콤합니다.
그녀의 전작인 [그 남자 그 여자]와도 굉장히 닮아 있는 느낌인데요.
그와 닮아 있으면서도 조금 더 소설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진짜 같다는 느낌도 더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랑이 실제로 있다면 옆에서도 함께 안타까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녀의 책의 장점은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녀의 책을 읽다보면, 아 나도 저렇게 될 것 같아.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어쩌면 이렇게 사람이 공감을 하게 책을 쓸 수 있는지 참 놀라울 따름인데요.
그녀의 책을 읽다보면 나의 이야기 같아서 더더욱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한달음에 책의 마지막까지 읽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그녀의 책은 새벽에 내리는 비와 같은 감성이 묻어 있는데요.
어쩌면 이렇게 예쁜 책을 쓸 수 있는지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은 길지 않지만 그 속에 충분히 젖어들 수 있는 느낌입니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들이 다 살아서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 같으니까 말이죠.
다 읽고 나면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느낌의 책, [아이 러브 유]였습니다.
3년 연속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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