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이라는 제목만 듣고는 OBS의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습니다.
정치인들을 게스트로 상대하는 토크쇼거든요.
그래서, 흐음 로맨스 소설이 [명불허전]이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사실 소설과 저 이야기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한 다모의 이야기, [명불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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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라는 것은 다들 아시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로 다들 아신 것 같은데요.
'다모'는 노비의 신분이면서 사건을 파헤치는 존재들입니다.
가장 미천한 신분인 것 같으면서도 꽤나 낭만적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시대의 이름으로 그리 자유로웠던 여인이 없기 때문에도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너무나도 낭만적입니다.
당시 시대로는 불가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도 그러합니다.
오히려 더 다룰 수 없을 정도로 낭만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아슬아슬 보여주는 사랑의 줄다리기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속편까지 기대될 정도로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탁월 한 것도 이 책이 자꾸만 읽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보통 에피소드 중심이라면 어느 정도에서 덮어둬야지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은 그러한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후루룩 넘겨야지 마음이 편하다고 할까요?
끝까지 책장을 놓을 수 없는 책,
[명불허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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