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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토니안' - [Thank U]

권정선재 2011. 4.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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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 가수, 기업인

출생
1978년 06월 07일, 서울
신체
키175cm, 체중57kg
소속
T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데뷔
1996년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
학력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무대연출전공
경력
2007년의류브랜드 '샤인에니스' 런칭
2004년스쿨룩스 대표이사
수상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남자댄스부문 가수상
팬카페
http://cafe.daum.net/tony2004
주요작
백점만점, 문화가 좋다, M Countdown, [EP] Top Star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개인적으로 1세대 아이돌들은 거의 좋아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그 당시 저는 너무나도 어렸기 때문입니다.

기껏해야 좋아하는 아이돌이라고 하면 1세대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어정쩡한 'g.o.d'나 '베이비복스' 정도에서 시작을 하고 있는데요.

솔로로 데뷔하고 나서 좋아하게 된 1세대 아이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H.O.T'에서 'J.T.L'로, 그리고 이어서 '토니안'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 '토니안'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제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토니안'은 [유추프라카시아] [촌스럽게] [Melody] 등 다소 우울한 노래들을 불렀는데, '토니안'의 목소리와 그러한 노래들은 참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는 무조건 웃기는 영화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고, 방송 프로그램 역시 울며 불고 하는 것보다 무조건 웃기는 것이 장땡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노래는 다소 다르게 울적할 수 있게 부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딱 맞는 것이 바로 '토니안'의 보이스인데요.

이번 음반에 있어서는 다소 행복한 노래들을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토니안'은 다소 슬픈 모습이 묻어나지 않나 싶습니다.

'토니안'은 과거 1위의 자리에 있던, 말 그대로 과거형 가수로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하는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여태까지 자신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는 이 노래는 참 애잔하게 들립니다.

 

'토니안'의 팬으로써 요즘 그가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빠삐용]과 [뜨거운 형제들] 등 그가 메인으로 나선 프로그램이 잇따라 폐지가 되는 한 편, [백점만점]은 부진에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물론 '토니안' 혼자의 역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가 생각보다 힘을 내세우지 못하니 팬으로 아쉬운 것이 사실인데요.

이번 음반 역시 '토니안'의 매력이 아직 확고히 드러나지 않고 있기에 생각 외로 흥행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매 음반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여전히 아름다운 가수입니다.

 

아름다운 '토니안'이 팬들에게 들려주는 [Thank U]입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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