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 속에 '김완선'이라는 가수의 이미지는 그렇게 짙지 않습니다.
6년 전 컴백을 했었다고 하지만, 그리고 강렬했다는 것 정도로만 기억을 합니다.
아직까지도 그녀의 노래 하면 [세븐틴]이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밖에 모릅니다.
아주 오래된. 그래서 더욱 놀라운. 이 여가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노래와 전혀 어긋나지 않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솔로 가수는 먹히지 않는 다고 하는데, 그녀는 돌아왔습니다.
김완선 / 가수
- 출생
- 1969년 05월 16일, 서울
- 신체
- 키164cm, 체중44kg
- 데뷔
-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
- 학력
- 하와이 대학교 디지털아트학과
- 경력
- 1998년그룹 '오룡비무방' 음반제작
1997년댄스무용커뮤니케이션 강사, 이사- 수상
- 1992년 골든디스크상 본상
- 팬카페
- http://cafe.daum.net/lovewansun
- 주요작
- [싱글] Super Love, [정규] The First Touch, 9집 Return Seventeen, 8집 S & Remake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69년생. 그러니까 89년생인 저보다 스무 살이 많은 여 가수입니다.
그런데도 참 매력적이고, 여전히 아름답다. 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가수입니다.
흔히 나이가 들게 되면 음반을 내지 않는다거나, 약간의 노래 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사실입니다.
'엄정화'가 더 음반을 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는 것처럼 나이는 여가수들에게 큰 장벽입니다.
90년대 이후에 데뷔를 한 가수를 보더라도, '엄정화' '김현정' '이정현'을 제외하고는 크게 활동하는 솔로 가수가 없습니다.
이번 [Super Love]는 '김완선'이 그 동안 불렀던 노래들과 전혀 다른 느낌의 곡입니다.
'김완선'은 본인이 예능에서 말을 하는 것처럼, 춤도 참 잘 추고 노래도 잘 하는 가수인데요.
아무래도 나이라는 것을 감안했는지, 춤보다 일단 매력적인 보이스에 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는 그녀만이 만들 수 있는 노래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데요.
지나치게 미국에서 인기가 있는 곡 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을 꽤나 잘 소화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김완선'이라는 가수는 현재진행형 가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있기에 그녀보다 젊은 여가수들은 더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누군가가 앞에 서 있다는 것은, 뒤를 따라가는 후배들로는 참 마음이 편한 일입니다.
어느 정도 확신이 된 길이라는 이야기니까요. '김완선'이 그 길을 참 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매력적인 아름다운 여가수 '김완선'의 [Super Love] 였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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