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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권정선재 2011. 5. 8. 19:33

오늘 [나는 가수다] 1위는 박정현이었습니다.

조용필의 노래를 불렀는데요.

얼마 전 [나는 가수다]에서도 들린 노래입니다.

노랫말이 굉장히 좋은 곡인데요.

박정현의 느낌과도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요정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노래를 부르니 1위도 가능한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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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 가수

출생
1976년 03월 23일, 미국
신체
키150cm, 체중44kg
데뷔
1998년 1집 앨범 'Piece'
학력
컬럼비아 대학 영문학과
경력
2002년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컵 공식 가수
수상
2002년 제13회 서울가요대상 R&B부분 특별상
팬카페
http://cafe.daum.net/lenapark
주요작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박정현 콘서트 <조금 더 가까이> - 부산, 박정현 콘서트 <조금 더 가까이>, [비정규] Cover Me Vol.1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가녀린 체구에서 터져나오는 말 그대로 폭발적인 감성. 바로 박정현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오늘 방송은 여태까지 박정현이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박정현은 정말 이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강한 느낌의 곡들을 선보였는데요.

노래가 강하지 않더라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센 느낌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편안한 듯 하면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정현은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꽤나 가녀린 듯 하면서도 매혹적인 목소리입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에서는 그런 박정현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태까지 본인의 매력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면 이번에는 자신답게 부른 것 같은데요.

오히려 박정현 스럽게 부른 것이 오늘 1위를 할 수있었던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노래 참 잘 한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기분 좋았던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박정현의 1위를 예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흔히 노래를 잘 한다고 말을 하는 파워풀한 모습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했다는 것은 청중 평가단의 마음에 상위권이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노래를 잘 하는 것과 함께 감성에 대한 것일 텐데, 아무튼 오늘 느낌이 참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래 참 잘하는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였습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