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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거북이' - [주인공]

권정선재 2011. 5. 7. 07:00

드디어 멋진 혼성 그룹이 돌아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괜찮은 혼성 그룹이 없는데요.

그렇기에 이 그룹의 부재가 더더욱 그리웠습니다.

게다가 슬픈 일로 사라졌기에, 멋지게 돌아오기를 바랐는데요.

바로 [거북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맴버 터틀맨의 죽음 이후 사라질 뻔 했던 이 그룹.

새로운 남성 멤버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노래는 여전히 거북이스러운 행복한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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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 가수

멤버명
이강, 지이, 금비
소속
소나무엔터테인먼트
데뷔
2002년 1집 앨범 'Go! Boogie! 거북이'
경력
2011년멤버 '이강' 영입
2011년거북이 재결성
수상
2008년 제10회 MKMF 혼성그룹상
팬카페
http://cafe.daum.net/TurtlesFamilyClub
주요작
[싱글] 주인공, [싱글] 아이고, [비정규] 못다한 이야기, 5집 오방간다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개인적으로 거북이와 같은 그룹이 조금 더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북이 스러운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기쁘고 희망에 찬 노래가 바로 거북이의 노래이기 때문이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해 거북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대중적이면서도, 희망이 가득 담긴 노래가 바로 거북이스러운 곡들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와서 컨셉이 다소 바뀌었으면 어쩔까 싶었는데 다행히 여전히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거북이 멤버들은 이번에 컴백을 하는 것이 많이 힘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거북이라는 그룹 자체를 보여주던 것이 바로 터틀맨이라는 맴버 자체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거북이는 이미지를 확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를 그대로 가지고 가기로 결정을 한 모양입니다.

이전에 공개가 되었던 거북이의 노래와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남성 멤버의 보이스도 은근히 비슷하게 들리는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아무튼 이번 노래도 참 희망적입니다.

뮤직비디오도 봤더니, 동화를 새롭게 그리고 있는 말 그대로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밝고 희망찬 거북이의 모습이 노래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요즘 다소 우울한 노래들이 많고, 그러한 노래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아니면 사랑 노래이고 말이죠.

그렇게 뻔한 노래가 아닌 거북이이기에 그들이 이번에는 [주인공]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