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에게 이제 점점 수식어가 적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너무 완벽해서인데요.
최고의 가수, 그런 호칭도 이제는 거추장스러워졌습니다.
요즘에 임재범에게는 오직 한 단어.
왕. 이라는 단어가 붙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왕이라는 임재범, 오늘 [나는 가수다] 1위에 올랐습니다.
임재범 / 가수
- 출생
- 1963년 10월 14일
- 신체
- 키182cm, 체중76kg
- 데뷔
-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 '크게 라디오를 켜고'
- 학력
- 서울고등학교
- 경력
- 1990년그룹 '아시아나' 멤버
1989년그룹 '록킹코리아' 멤버- 팬카페
- http://cafe.daum.net/f1r1e1e1
- 주요작
-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임재범 콘서트, 2011 라이브열전 피크닉, [싱글] 사랑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지난 주 임재범은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을 주는 무대로 1위를 기록하지 못했는데요.
최고의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비 대중적인 느낌에 아마도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에서 임재범은 모든 것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아진 컨디션과 함께 노래를 맛깔나게 살렸던 것이죠.
윤복희라는 가수가 가지고 있는 여러분과 전혀 다른 곡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 참 신기합니다.
사실 임재범은 오늘 무대를 그렇게 많이 꾸미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욱 완벽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임재범.
그가 대중에게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여러분과 같은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물까지 글썽인 임재범의 노래는 말 그대로 훌륭했으니까요.
과하지 않기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임재범은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그나저나 임재범 때문에 나는 가수다가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최고의 가수인 그가 몸상태 때문에 얼마나 더 함께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죠.
안방을 콘서트로 만드는데 일조한 임재범.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을까요?
듣는 이들도 짠하게 마들었던 임재범의 [여러분]이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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