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난주 7위를 기록했기에 BMK는 긴장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교수라는 체면도 있겠지만, 나오자마자 탈락이라니.
가수로써 그녀가 어떻게 생각하건 대중은 안 좋게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것이 그녀에게 득이 되었습니다.
지나치게 힘이 갔던 지난주 경연과 다르게 이번 경연은 다소 가벼웠으니까요.
오히려 그것이 BMK를 살리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BMK / 가수
- 출생
- 1973년 09월 30일
- 신체
- -
- 소속
- 신스패밀리
- 데뷔
- 2003년 1집 앨범 'BMK 1ST'
- 경력
- 2011년BMK 소울트레인 보컬아카데미
2010년김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 팬카페
- http://cafe.daum.net/BMKLOVE
- 주요작
-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2011 라이브열전 피크닉, [싱글] 메리 크리스마스(멀리있는그대), [EP] 사랑은 이별보다 빨라서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원작이 너무나도 잘 알려진 데다가 여전히 인기까지 있는 이선희의 곡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편곡을 하기 어려웠을 BMK는 정공법이라는 다소 무식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청중평가단에게 먹혔고, 그녀는 지난주 7위에서 이번주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BMK가 지난주 7위를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방식으로 곡을 풀어나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난주 7위를 했던 것이 이번 경연에서 그녀에게 득이 되었습니다.
사실 나는 가수다의 경우 현장 분위기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기에 YB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YB의 무대는 신날 수 밖에 업식에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박정현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통해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에 현장에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해주었던 BMK는 공감을 통해서 살아남았습니다.
물론 이소라나 임재범 같이 묵직한 가수들도 살아남는 것을 보니 단순히 경쾌함만이 키워드는 아닌 모양입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이날 방송에서 BMK는 훌륭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관객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BMK의 폭풍 가창력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었고 그녀는 그것을 잘 사용했습니다.
사실 노래를 듣고 뭐라고 덧붙이기는 하지만 감히 BMK에게 뭐라고 덧붙일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냥 시원하고 참 좋았던 BMK의 [아름다운 강산]이었습니다.
2008년 2009년 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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