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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노래] 'BMK'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권정선재 2011. 6. 19. 20:00

BMK의 무대는 은근히 기대가 됩니다.

엄청난 파워가 숨겨져 있기 때문인데요.

원래 제가 참 좋아하는 김완선의 노래와의 만남이라.

이 사실만으로도 정말 기대가 되었는데요.

노래를 들으니 역시 BMK라는 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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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 가수

출생
1973년 09월 30일
신체
-
소속
신스패밀리
데뷔
2003년 1집 앨범 'BMK 1ST'
경력
2011년BMK 소울트레인 보컬아카데미
2010년김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
팬카페
http://cafe.daum.net/BMKLOVE
주요작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싱글] 메리 크리스마스(멀리있는그대), [EP] 사랑은 이별보다 빨라서, [싱글] 보물찾기

 

 

[사진 출처 : 다음 뮤직]

 

 

요즘 무더운 날씨로 인해서 안 그래도 짜증이 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럴 떄 가장 듣고 싶은 노래는 시원시원한 노래인데, BMK는 바로 그러한 갈증을 제대로 풀어주었습니다.

어떻게 노래를 이렇게 시원하게 부를 수 있는지 참 신기할 따름인데요.

원곡을 크게 만지지 않았음에도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들리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보통 가수들은 아무래도 노래에 끌려가는 경향도 어느 정도 보이기 마련인데 'BMK'는 그러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BMK'는 '옥주현' 못지 않게 한계가 많은 가수로 스타일이 다소 정해져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감정 보다는 다소 가창력이라고 불리는 부분에 기대는 것이 큰 가수들인데요.

어느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할 수는 없지만, 'BMK'는 단순히 가창력 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가지고 있는 가수라고 생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옥주현'의 경우 그 감정의 묘사가 상대적으로 약하기에 무대 구성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BMK"는 오직 그녀의 목소리 하나를 가지고 관객을 웃기고 울리며, 감정까지 만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노래에 동의를 하게 만든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노래도 참 매력적이어야 하지만, 관객과 동시에 호흡을 맞춘다는 것은 가수의 능력인데요.

'BMK'는 몇 번 [나는 가수다]를 해서 그런 것인지 그것을 초반보다 더욱 빠르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방송용 콘서트라는 것은 실제 콘서트와 차이를 보이는데, 실제 관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편지] 같은 스타일도 참 잘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신나는 쪽이 훨씬 더 매력적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00820092010년 상/하반기 다음 우수블로거 권순재 <ksjdoway@hanmail.net>

Lovely Place Fivestar <http://blog.daum.net/pungdo/>